
한옥문화원이 ‘한옥과 우리문화의 연구 보급’을 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1999년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한옥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할 만큼 달라졌습니다. 우리의 창조적이고 풍요로운 문화전통을 알리는 대표주자로 인식되어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으며, 한옥의 추억을 지닌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이들도 한옥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한옥에 대해 배우려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한옥문화원은 더 이상 할 일이 없는 것일까요? 어떤 분야이든 발전이 지속 가능하려면 장점과 단점을 포함한 기본을 이해하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대안을 찾으며 진화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 시기 한옥문화원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옥문화원은 기록, 축적, 전달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옥 관련 인적·물적 정보가 모이고 퍼져나가는 '한옥 탐구와 전달의 마당’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한옥문화원이 지금까지 해오던 일입니다만 앞으로 더욱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정교하게 해나갈 것입니다.
이론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일반인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건축과 문화가 유기적으로 엮이고 짜인 한옥을 다면적으로 담아내는 출판, 기본을 지키되 시대의 요구를 포용하는 건축, 집에 담긴 지혜를 이 시대와 다음 세대가 누리도록 구현하는 연구는 순환고리를 이루며 상승효과를 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따듯한 시선으로 한옥문화원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기꺼이 자신의 전문성과 노력을 할애하며 성원해주고 계십니다. 아마도, 한옥문화원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도움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옥문화원은 충실한 한옥 탐구와 정보 교류의 마당이 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며 동시에 그 분들의 기대와 애정에도 보답할 것입니다.
한옥문화원 2대 원장 장명희
■ 약 력
2009.10. ~ 현재
한옥문화원장
1999. ~ 2009.
한옥문화 부원장
2010. ~ 현재
(사)생태환경 건축학회 이사
2008. ~ 현재
국토해양부 NGO 정책자문위원
2007. ~ 2009.
서울디자인자산51선 선정위원 및 자문위원
1998. ~ 1999.
문화교류원 징검다리원장
1976. ~ 1996.
예원학교 교사
2008.
연세대학교 대학원 주거환경학과 박사수료
1990.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석사) 졸업
1976.
연세대학교 수학과 졸업
1954.
서울 출생
2009.
서울시 건축문화제 '한옥의 이음과 맞춤전' 총괄기획 및 진행
2009.
서울디자인자산51선 중 경복궁 등 5대궁과 후원 책임연구
2008.
주택공사주택도시연구원 장수명 실험주택 자문, 시공
2009.
‘아파트를 한옥처럼’ 목동 강영순댁 시공
2008.
‘아파트를 한옥처럼’ 연신내 김규댁 기획 및 시공
2008.
‘아파트를 한옥처럼’ 중계동 이경진댁 시공
2008.
김대벽 추모사진전 총괄기획 및 진행
2007.
강화도 의류연구소 설계 진행
2006.
충북 음성 관상헌(觀想軒) 이전 및 신축 진행
2004.
경북 풍기 동양대학교 인성교육관 신축 진행
2003.
전북 임실 대도대한 연구회 팔각원당 신축 진행
2002.
양평2층 귀틀집 상곡당(上谷堂) 건축 진행
